정부가 '의료인 업무범위 논의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가동했다.  

보건복지부는 위원 13명으로 구성된 이 협의체의 첫 회의를 4일 저녁 개최했다.

이 협의체는 정부 1명(복지부 손호준 의료자원정책과장), 의료계 8명(대한의사협회 정성균 총무이사 등), 학계 4명(대한의학회 박중신 고시이사)이 위촉됐다. <표 참조>

자료 : 복지부
                                                                  자료 : 복지부

협의체엔 의사협회뿐 아니라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학회, 병원간호사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는 의료행위별 시행 주체에 대한 각 의료계 협의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선 앞으로 협의체 운영 방식과 의료인 간 업무 범위 유권해석 중 최신 의료기술 및 교육 여건 등 변화된 상황을 감안, 논의가 필요한 행위에 대해 검토키로 했다.

협의체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간 업무범위에 대한 소통 및 협의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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