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우(사진)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최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차기 17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5월부터 2년이다.
  
양 교수는 가톨릭의대 졸업 후 동대학원 석ㆍ박사를 거쳐 미국 Oregon Health Sciences University에서 연수했다.

전문 부문인 신장 및 췌장이식의 권위자로 서울성모병원 임상분과장, 연구부원장, 임상의학연구소장, 의과대 학과장 등을 지냈다.

양 교수는 "40년 역사의 대한신장학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시점에 이사장을 맞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개원의와 봉직의의 학회 참여를 위한 정책 수립, 투석전문의 제도와 인공신장실 인증제도의 제도권 진입, 국제학술대회의 업그레이드, 대한신장학회 학술지 KRCP의 SCIE 등재 등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한신장학회는 1980년에 창립돼 신장학에 관한 진료, 교육, 연구활동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부문의 회원으로 구성된 다학제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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