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빅데이터는 바이오헬스 기술을 혁신시키는 데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겁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사진) 의원 주최로 7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이같이 공감했다.

이날 윤 의원은 "빅데이터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총아"라며 "이 기술은 바이오헬스 기술 혁신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핵심"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빅데이터 활용 연구는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의료인 중심으로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도 "보건의료 빅데이터는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정부는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혁신신약 개발과 의료기술 연구를 통해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국가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윤 의원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의료환경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적인 의견 교류를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엔 대한치매학회 최호진 총무이사(한양대구리병원 최호진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종합토론에선 좌장으로 대한치매학회 김승현 회장(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이 참석했다.

토론자로는 김현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실장, 김연용 건보공단 빅데이터실 센터장, 김헌성 빅데이터 임상활용연구회장, 나해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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