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전반적인 암 사망률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일부 인구 집단은 다른 집단보다 더 큰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2015년의 데이터를 조사한 ‘국가 암상황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1999년에서 2016년까지 남녀 및 어린이의 암 사망률은 계속 감소했다. 남성은 여성 발생률의 1.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2~2016년 남성의 전체 사망률은 여성의 1.4배에 달했다.

연구진이 20~49세 연령 집단만을 조사했을 때, 여성은 침습성 암 발병률이 훨씬 높았다. 즉, 남성은 10만명당 115.3명, 여성은 203.3명이다.

20~49세 그룹에서 유방암은 여성에서 가장 흔한 유형이었고 그 다음으로 갑상선암과 흑색종이 뒤를 이었다. 남성은 대장암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고환과 흑색종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에도 불구하고, 2012~2016년 남성의 전체 사망률이 연간 1.8% 감소했으며 여성은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정 인구 통계에서 비율이 더 높았지만 보고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부언했다.

이 연구 논문은 ‘미국립 암연구소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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