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7~28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약계와 임상시험기관을 대상으로 국내 시판 후 의약품 부작용 보고 등을 위한 ‘국제의약용어(MedDRA) 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제의약용어(MedDRAㆍMedical Dictionary for Regulatory Activities)는 의약품 임상과 시판 후 부작용 보고 등에 사용하는 표준화된 용어로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에서 발간한다.

이번 워크숍은 3년 전 우리나라의 ICH 가입 이후 5년 안에 국제의약용어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국내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주요 내용은 ▲국제의약용어 소개 ▲국내 도입 계획과 업계 지원 방안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를 위한 용어 선택 및 입력 규칙 ▲국제의약용어를 활용한 자료 분석 및 결과 제시 방법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이 제약업계의 국제의약용어 활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GBC) 연계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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