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란(사진)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5∼8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2019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양 교수는 '소아 장중첩증의 치료와 예후에 대한 국내 빅데이터 연구' 및 '국내 병원에 입원한 소아청소년 환자의 영양상태 전국조사'를 주제로 한 2건의 연제가 모두 연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양 교수는 "국내 연구자들과 함께 진행해 온 연구들이 세계적 권위의 학술대회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고, 젊은 연구자상을 두 건이나 수상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과의 젊은 연구자들과 함께 다각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전 세계적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상은 소아소화기 영양분과 전문 과정을 거친지 10년 이내의 젊은 연구자들 가운데 뛰어난 연구 결과를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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