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근무 중 사망한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중앙응급의료센터장 후임에 고려대 안산병원 문성우<사진> 교수(50)가 임용됐다.
의료원은 11일 열린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공모 면접 심사 결과 고려대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문성우 교수를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중앙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지원센터의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임기는 3년이다.

신임 문 센터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의료원에서 인턴ㆍ레지던트를 거쳐 고대부속안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로응급환자 근무했다. 

2014년~2018년에는 국립중앙의료원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장으로 경기응급의료지원단, 경기구급품질향상지원단을 구성 운영하여 지역사회응급의료 개선 활동에 앞장 서 왔다.

문 센터장은 “응급의료 기반부터 현장ㆍ구급ㆍ병원단계에 이르는 주요 과제들을 우선순위에 따라 개선해 나가면서 단계별로 지역거버넌스 확립을 통한 응급의료 지역역량과 대국민 응급의료 홍보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