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과 유럽에서 처방 및 투약 등 실제 의약품 사용 정보를 허가나 시판 후 안전관리에 활용한 사례를 모은 '바이오의약품의 실사용 데이터ㆍ증거의 국외 활용 정보집’을 발간한다고 20일 밝혔다.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ㆍRWD)는 다양한 자료원을 통해 수집되는 환자, 건강상태, 보건의료 전달체계와 연관된 각종 자료를 가리킨다.

실사용 증거(Real World EvidenceㆍRWE)는 RWD 분석을 통해 의약품 등의 사용 현황 및 잠재적인 유익성과 위해성에 관한 임상적 증거를 뜻한다.

이번 정보집의 주요 내용은 ▲약물의 개요 ▲RWD를 활용한 사례 ▲RWD로부터 RWE를 확립하기 위한 데이터 해석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집을 통해 실제 의약품 사용 정보를 허가 및 시판 후 안전관리에 활용함으로써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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