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혁신의 큰 잔치'…미래를 위한 '이정표' 세운다
K-바이오 '혁신의 큰 잔치'…미래를 위한 '이정표' 세운다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9.06.24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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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28일까지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33개국 전문가 공개포럼ㆍ수출지원 행사

K-바이오가 '혁신의 길' 찾기위해 큰 잔치를 연다.

혈액제제, WHO PQ 백신,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유전자치료제, 혁신기술, GMP, 인체조직 첨단약물전달기술, 임상통계 등 수많은 루트 개척을 위한 33개국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대규모 행사를 벌인다. <기조ㆍ특별 강연자 프로필 아래 표 참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4일~28일까지 서울 강남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이 같은 내용의 ‘바이오 혁신,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2019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이번 행사는 최신 바이오의약품 개발 현황과 해외 규제 동향에 대한 공유를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새롭게 등장하는 혁신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각 국의 선제적 규제대응 방안과 안전ㆍ품질이 확보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방향에 대해 세계적인 석학을 비롯해 각국 바이오 분야 전문가ㆍ규제기관과 의견을 나눈다. 

올해는 33개국 121명(해외 90명)의 연자를 초청하여 119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ㆍ학계ㆍ업계 등 3700여명이 참여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을 대표하는 가장 큰 행사다. 

콘퍼런스는 ‘공개포럼’과 ‘연계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개포럼에선 ▲개회식와 기조ㆍ특별강연 ▲백신ㆍ유전자재조합의약품 등 분야별 포럼 ▲해외 규제 당국자 초청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하이라이트는 26일~28일 벌이는 분야별 토론이다. 혈액제제, WHO PQ  백신,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유전자치료제, 혁신기술, GMP, 인체조직 첨단약물전달기술, 임상통계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연계행사는 청년 멘토링 ‘바이오의약품 내일을 부탁해’와 국제의약용어(MedDRA) 교육 워크숍이 공개로 진행된다. 또 ▲아세안 의약품 GMP 조사관 교육 ▲WHO 가이드라인 이행 워크숍 ▲WHO PQ 및 해외 규제 당국자 1:1 미팅 ▲바이오시밀러 심사자 워크숍 등이 비공개로 열린다. 

항암세포치료제등 공개 포럼서 강연

개회식에서는 말콤 브레너 베일러의대 교수, 쉬에인 청 초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통계과장, 낸시 장 안선바이오파마 대표가 항암세포치료제 등 최신 개발 동향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촉진을 위한 혁신적 사고와 협업 필요성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특별강연에서는 ‘정밀의료 시대의 혁신적인 임상디자인’과 ‘첨단바이오의약분야 특허 동향과 미래전망’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며, 발표 후에는 국내ㆍ외 규제기관, 업계, 연구기관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건강한 바이오생태계 조성을 위한 필요한 요소들’이란 주제로 논의의 장이 열린다. 

3일간 열리는 주제별 포럼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개발 동향과 규제조화를 위한 고려사항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될 예정입니다.

27일 열리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은 생체 면역시스템을 담당하는 항체를 조작해 만드는 ‘항암항체의약품’의 최신 기술동향을 살펴보고 치료사례와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본다. 

같은 날 열리는 ‘세포유전자치료제 포럼’은 첨단기술이 적용된 면역세포를 활용한 치료와 만능줄기세포(iPS세포)를 이용한 재생의료 등 희귀ㆍ난치질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동향을 공유한다. 

‘혁신기술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연속공정과 블록체인 기술 등을 살펴보고 적용 현황과 사례를 들어보며 고려사항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합니다.  

 28일 개최되는 ‘첨단약물전달기술 포럼’은 항암치료와 유전자치료를 위한 새롭고 효과적인 약물전달 플랫폼을 알아보고 최첨단 나노-바이오 약물전달 시스템을 소개한다. 

해외 규제 당국자 미팅 등 K-바이오 수출지원 연계 행사 

‘공개 포럼’과 더불어 다양한 연계행사도 열린다. 

24일~28일 열리는 ‘아세안 의약품 GMP조사관 교육’은 아세안 9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의 규제당국자를 초청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약품 관리 수준에 대해 알리고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의약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WHO 가이드라인 이행워크숍’은 25~26일 열린다. 여기에서는 바이오의약품 허가 후 변경에 대한 WHO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품질과 안전ㆍ유효성 변경 사례, 최근 규제동향 등을 파악한다. 

‘국제의약용어(MedDRA) 교육 워크숍’은 2021년까지 의약품 임상ㆍ허가ㆍ부작용 보고 등에 국제의약용어(MedDRA)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 적용을 확산하기 위해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교육을 개최한다. 

이밖에 28일 열리는 청년멘토링 ‘바이오의약품, 내일을 부탁해’ 토크콘서트는 바이오의약품 관련 전공 취업준비생과 대학원생 약 50명이 참여해 관ㆍ산ㆍ학ㆍ연 다양한 직무의 멘토에게 고민을 이야기하고 조언을 듣는 소통의 장이다. 

가나, 러시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페루 ‘해외 규제 당국자 1:1 미팅’은 26일, 28일 열린다.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말레이시아, 페루 등 6개국 규제당국자와 국내 기업 간 27차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식약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규제동향과 개발ㆍ허가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첨단 기술이 적용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지원한다"며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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