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이 중국 현지 조인트벤처 'JHK Biopharma'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사진=대화제약]

대화제약은 지난주 중국 CPhI China Booth 개설 참관과 더불어 중국 현지 조인트벤처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 조인트벤처의 명칭은 'JHK Biopharma(上海迦瑞生物医药有限公司)'로 해외 다국적 회사의 업무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과 중국 내 제약 전문가들 구성돼 있고 다양한 선진 제약 기술과 제형 제제 도입ㆍ개발을 하는 연구개발 회사다. 

대화제약은 보유하고 있는 제형 및 순응도 관련 TDDS와 ODF 기술을 투자하고 중국 측에서는 자본과 네트워크를 동원해 관련 제품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중국 시장을 개척, 발전시키는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한 조인트 벤처라고 설명했다.  

JHK Biopharma의 후 야빙 대표는 “중국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TDDS와 ODF 기술에 대한 발전된 기술ㆍ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대화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선진 제약 제형 신기술의 도입을 더욱 촉진시켜 제약산업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 내 경피 약물 흡수제제의 판매 성장률은 기타 제형 약물보다 빠른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중국 미래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의 분석에 따르면 앞으로 10년간 경피약물흡수제제의 시장은 연평균 두 자리 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일반 제약산업의 평균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Research and Markets의 예측에 따르면 국제 경피약물 흡수제제의 시장은 2025년도에 90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측되며 연간 약 11.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대화제약과 JHK Biopharma 관계자는 “중국 내 TDDS와 ODF 관련 사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다”며 “조인트벤처의 설립으로 양측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중국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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