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휴온스글로벌 판교 본사에서 ‘신사업 발굴 및 기술개발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력협약식’을 진행했다.(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사진 우측), 제타뱅크 최동완 대표이사(사진 좌측))
휴온스글로벌 윤성태(오른쪽) 부회장과 제타뱅크 최대완 대표가 4일 휴온스글로벌 판교 본사에서 ‘신사업 발굴 및 기술 개발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휴온스글로벌]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ㆍ김완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신사업 발굴에 앞장선다. 

휴온스글로벌은 4일 오전 성남 판교 본사에서 윤성태 부회장과 제타뱅크 최동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신사업 발굴 및 기술 개발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장기적 협력체제 구축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ㆍ도입에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최첨단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양사의 비즈니스ㆍ기술 노하우가 접목된 스마트 병원 구축 ▲혁신 멸균 로봇 개발을 통한 멸균 사업 성장 도모 등이다.

휴온스글로벌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최첨단 로봇 기술력을 접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제타뱅크와 MOU를 전격 체결한 것이다.

제타뱅크는 지난 2015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내 설립된 IT벤처기업으로 지능형 로봇 소프트웨어ㆍ하드웨어 등을 개발하고 있다. 사물에 센서를 탑재해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IoT(사물인터넷)와 음성인식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내 로봇혁신센터에 대구지사를 설립하면서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제타뱅크 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휴온스글로벌과 더욱 편리한 서비스와 케어 솔루션을 제시해 나가고 로봇 사업 활성화 기여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휴온스글로벌 윤 부회장은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헬스케어 등은 제약ㆍ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이끌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았다”며 “휴온스글로벌이 보유한 제약ㆍ바이오 비즈니스 노하우와 제타뱅크의 최첨단 로봇기술이 결합한다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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