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규(사진) 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19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는 '거대 뇌동정맥기형은 최대 혈관 내 색전술과 이후 기형 병소 제거로 완치 가능한가'를 주제로 증례 보고 및 문헌 고찰을 토대로 한 발표에서 개두술을 통해 뇌동정맥기형을 제거하고 완치에 이른 환자의 치료 사례를 통해 수술적 치료의 완치 가능성을 보여준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장 교수는 "최근 혈관내 수술 기구 및 장비 등의 발달과 의료진 술기의 향상으로 과거에는 완치가 어렵게 여겨지던 뇌동정맥기형의 치료 사례가 늘고 있다”며 “거대 뇌동정맥기형과 같이 치료가 어려운 뇌혈관질환도 전문의와 면밀한 상담을 통해 치료계획을 세우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