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스제약 오송공장 준공식에서 회사 임원들과 각계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킴스제약]
킴스제약 오송공장 준공식에서 회사 임원들과 각계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킴스제약]

킴스제약(대표이사 김승현)은 19일 충북 오송 2생명과학 산업단지에서 GMP 공장(오송공장)을 준공했다.

이 공장은 2017년 3월 충청북도 및 청주시와 투자 협약 체결과 동시에 설계를 시작(착공)한 후 지난해 8월 착공돼 1년 만에 준공된 것이다.

총 1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면적 1만2000m²(3630평), 연면적 약 4600m²(약 1400평) 규모로 내용고형제를 주력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생산량 증대 시 생산 중단 없이 단계적으로 증설이 가능하며, 타 제형 생산시설도 추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 공장에 대해 적격성평가 및 밸리데이션을 진행한 후 GMP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이후 이 공장은 연구 및 개발 중인 개량신제품을 중심으로 주력 제품군인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키마라, 세콕시아, 페북손 등의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회사 김승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과학과 기술이 아무리 급속한 발전을 이뤄도 항상 충족되지 못한 필수적인 의료 수요가 반드시 존재한다"며 "고통받는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고, 제품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화를 위해 환자 욕구가 충족되지 못한 혁신 의약품, 오프라벨 의약품, 개량신약 및 새로운 약물 전달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및 생산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고객은 물론 사회와 임직원, 주주에게도 책임을 다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회사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준공식엔 킴스제약 임직원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 도지사, 이자희 수석고문, 황성주 연세약대 교수, 이충기 영남의대 교수, 임채운 서강대 교수, 천종기 씨젠의료재단 이사장, 한국콜마 조홍구 부회장 등이 참석해 공장 완공을 축하했다.

킴스제약 오송공장 [사진=킴스제약]
                                                 킴스제약 오송공장 [사진=킴스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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