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치료, 7~8세부터 일찍 시작해야 효과"
"ADHD 치료, 7~8세부터 일찍 시작해야 효과"
  • 이경숙 기자
  • 승인 2019.07.2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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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병원 리뷰 결과… "치료제 조기 사용, 우울증ㆍ행동 장애 위험 낮춰"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 치료는 일찍 시작하는 게 좋은 효과를 가져다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병원 소아 정신약물학 및 성인 ADHD 임상 및 연구진은 3건의 이전 연구를 리뷰했다. 2건은 ADHD가 있거나 없는 어린이의 장기전향적 연구였다. ADHD로 진단받은 일부 어린이는 약물로 치료를 받았고 일부는 그렇지 않았다. 연구에 참여한 청소년의 평균 연령은 11세, 추적 관찰 당시 20세였다.

ADHD 환자(18~26세)를 대상으로 조사한 다른 연구에선 약물 복용을 시작하기 전, 시뮬레이터(운전)에서 수행 능력을 확인한 다음, 치료를 시작한 6주 후 다시 확인했다.

연구진이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ADHD 치료제의 조기 사용이 ▲주요 우울증 ▲걱정 ▲적대적 반항장애 ▲행동 장애 ▲양극성 장애 ▲흡연 ▲물질 남용(substance abuse) ▲자동차 사고와 같은 운전 문제 ▲학교 성적 불량 등에 대한 낮은 위험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이들이 마음을 가라 앉히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외에도 우울증, 약물 남용, 운전 문제를 포함해 ADHD와 관련된 장기적인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ADHD 환자는 학교나 직장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결국 약물 남용이나 행동장애, 우울증과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 7~8세경부터 치료를 시작하면 여러모로 유익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ADHD 약물의 부작용으로는 약간의 신장 억제, 식욕 억제 및 잠재적 중독 위험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 리뷰는 23일 ‘사춘기 건강저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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