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인 NSAID를 복용하는 사람들은 심혈관 부작용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사실과 관련없음.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가 골관절염(OA) 환자의 통증과 염증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심혈관 부작용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관절염 및 류마티스학(Arthritis and Rheumatology) 최근 연구에 따르면 NSAID를 복용하는 골관절염 환자는 심혈관 부작용이 23% 높게 나왔다.

또 NSAID를 복용하는 골관절염 환자는 울혈성 심부전(congestive heart failure) 위험은 42%가 높았고 허혈성 심장질환은 17%, 뇌졸중 위험은 14%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연구는 골관절염 환자 7743명과 정상인 2만3229명과 대조하는 인구기반 코호트 시험으로 대규모 인구 기반 샘플에서 골관절염과 심혈관질환의 관계에서 NSAID 사용의 매개 역할을 평가하는 최초의 종단 연구다. NSAID과 심혈관질환의 관계를 관찰하기 위해 ‘중앙구조 모델’(marginal structural model)을 실시했다.

연구자들은 골관절염을 가진 사람들의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의 약 41%가 NSAID 사용을 통해 중재됐다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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