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엠아이는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하이톡스'가 국내 1ㆍ2상을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 주름 개선이 필요한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보톡스주와 안전성 및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비교 평가하기 위한 게 목적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승인을 받았던 'BMI2006주 100단위'(가칭)는 미국 엘러간의 보톡스주 100IU와 동일한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독소 A형으로 '하이톡스주'라는 제품명으로 2021년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톡스는 경쟁이 치열한 국내 보톡스 시장의 후발 주자인 만큼 더욱 양질의 제품을 공급함은 물론 보툴리눔 톡신의 새로운 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적응증을 취득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히알루론산나트륨, 히알루로니다제, PDRN 주사제 전문 업체로, 하반기 중 히알루론산나트륨, 폴리뉴클레오티드, 리도카인 복합 필러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개발로 앞으로 피부성형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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