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2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의 적자폭도 크게 개선 됐다.

영업적자는 전년 동기(18억원) 대비 12억원이 감소된 5억원을 기록했다. 직전분기 56억원의 적자가 5억원으로 대폭 개선됐다.

회사 측은 “해외법인의 매출성장, 2년만에 출시된 신제품 지니어스 판매호조 , 환율효과로 매출성을 거뒀다"며 "영업 손실 폭이 크게 축소된 건 기본적으로 매출성장에 기인하지만, 비용 또한 적절하게 관리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해외 영업조직망 강화와 내부 연구개발(R&D) 및 품질강화를 진행해 올해는 매 분기마다 점진적으로 매출액 성장과 이익 개선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루트로닉은 올 초 신제품 지니어스를 출시해 매 분기 매출 성장률이 확대되고 있고 3분기에는 두 번째 신제품 클라리티2 출시에 이어  환율효과도 확대되면서 하반기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과사업에서 개발해 연구 중인 국내 최초 망막치료레이저 알젠은 눈의 중심부에 이상이 발생하는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에 대해 제한적의료술로 비급여 시술이 진행되고 있으며. 연령관련황반변성(AMD) 병증과 관련해 호주에서 33명을 대상으로 탐색임상을 진행할 계획이 있는 등 여러 사업이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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