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메디컴 오산 물류센터에 방문한 KOICA 아프리카 케냐 보건인력 연수단이 센터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지메디컴]
이지메디컴 오산 물류센터에 방문한 KOICA 아프리카 케냐 보건인력 연수단이 센터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지메디컴]

이지메디컴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사업 일환으로 진행 중인 아프리카 케냐 보건인력 연수단이 병원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이지메디컴 진료재료 원외물류센터를 지난 16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

회사에 따르면 이날 케냐 정부 인사 및 병원관리자와 KOICA 및 연세대 의료복지 연구소 등 국제 보건인력단이 경기 오산에 위치하고 있는 이지메디컴의 대단위 원외물류센터를 찾아 병원 물류 시스템, 표준업무 절차, 재고 관리 기법 및 시설 및 설비 등 현장 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연수는 병원 자원 관리라는 주제 아래 병원물류관리의 이해와 사례 연구(Case Study)를 목적으로 국내 대표 물류관리 센터인 이지메디컴 오산센터를 방문한 것이다.

이지메디컴 최호근 물류센터 사업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통합 물류 체계 구축을 통한 구매관리, 물품조달, 물류관리 등의 업무를 단일 체계 내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진료 지원 업무 효율화와 업무 효율성 향상, 의사결정 프로세스 간소화 등 운영에 따른 실제 효과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지메디컴은 실사례를 통해 병원에 공급되는 물품들에 대해 공급사에 VMI(Vendor Managed Inventory) 통합 재고 정보를 통해 공급업체가 실시간으로 사용 정보, 재고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자동 납품이 가능토록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물류센터는 국내에서 단일 규모로 가장 큰 5000평의 대단위 진료재료 원외 센터로 DPS(Digital Picking System), DAS(Digital Assorting System) 등 첨단 설비와 자체 개발한 의료전자구매조달시스템 'MDvan(MeDical system Value-Added Network)', 물류관리시스템 'EZ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사후품 관리 시스템 EZ CIMS(Consigned Inventory Management System) 공급사 재고관리 'VMI(Vendor Management Inventory)' 등 첨단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2014년 글로벌 조달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이지메디컴은 지난해 7월 라오스 댐 붕괴에 따른 재난 구호 긴급 출동 적재 지원 등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 Korea Disaster Relief Team)의 의료장비, 의약품, 의료소모품 등과 재난 구호 운영에 필요한 구호 물품들을 보관 및 관리하고 있다.

KOICA(코이카)는 지난 1991년 설립된 정부 차원의 대외 무상 협력 사업을 전담 실시하는 기관으로, 한국과 개발도상국의 우호협력관계 및 교류를 증진하고 이들 국가들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국제협력의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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