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용(사진)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장이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제정한 ‘한독학술경영대상’ 16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 병원장은 은평성모병원을 개원하며 보건의료계 발전과 지역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권 병원장은 병원 건설, 시스템 구축, 장비 설치 등 여러 업무는 물론 교원 인사, 병원 이념 및 비전과 미래상을 확립하는 등 대학병원이자 지역 거점 병원으로의 안착을 위한 준비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병원장은 2015년 여의도성모병원의 초대 의무 원장을 거쳐 2017년 9월 장기간 경영난을 겪고 있던 성바오로병원 마지막 병원장을 맡았고, 또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엔 올림픽 조직위원회 의무의원이자 의료지원단장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6개 병원, 350명의 의료진을 진두 지휘한 바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402호에서 진행되며, 권 병원장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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