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철(사진)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회 인구의 날' 기념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신 교수는 모체태아의학 교수로서 30년간 고위험 임신과 선천성 기형의 진료, 교육, 자문을 통해 국내 모체태아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산부인과 의사뿐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예방의학과, 간호학과 등 산모 및 신생아와 관련한 다양한 의료 전문가와 함께 모자보건의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병원에서 2009년 산부인과 임상과장을 거쳐 현재 선천성질환센터장을 맡고 있다.

한편 복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구 문제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참여 촉진을 위한 계기를 마련코자 '같이 하는 함께육아, 가치 있는 행복육아'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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