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는 22~23일 대구 계명대 백은관(대구 달서구 소재)에서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16차 국제학술대회 및 산ㆍ학ㆍ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연구ㆍ개발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와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동물대체시험법의 실제 활용’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학술대회(23일)에선 ▲유럽, 일본, 중국, 한국의 동물대체시험법 개발ㆍ적용 현황 ▲정부의 동물대체시험법 적용 현황 ▲화장품ㆍ의료기기 안전성평가를 위한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활성화를 위한 법률 제정의 필요성을 비롯해 최근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현황과 성과에 대해서도 다뤄질 예정이다.

학술대회에 앞서 열리는 워크숍(22일)에선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연구 동향과 향후 추진 전략, 산업계와 학계, 정부기관 간 동물대체시험법 관련 협력 사항에 대해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표 참조>

식약처는 "이번 행사가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과 활용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시험법 개발이 더욱 활성화되고 적용 범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ㆍ산업계ㆍ학계가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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