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본사에서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좌) 동화약품 박기환 대표이사 (우) 로이드인증원 유상근 대표)
동화약품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37001’ 인증식에서 동화약품 박기환(왼쪽) 대표와 로이드인증원 유상근 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동화약품]

동화약품(대표 박기환)은 20일 로이드 인증원(Lloyd's Register)의 심사를 통해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37001’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으로 모든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에 대한 통제와 방지 방침을 규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ISO37001 내부 심사원 선임과 TF 팀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초 사내 부패방지방침을 제정해 부서별 부패 리스크 식별 및 분석, 평가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에 돌입했다.

이어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ABMS(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6월에는 ‘ISO37001 도입 및 공정거래 자율준수(CP) 강화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반부패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동화약품 박기환 사장은 “이번 ISO37001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을 넘어 글로벌 경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윤리경영 시스템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화약품은 지난 2007년 CP를 처음 도입해 2015년 공정거래 전담 부서인 ‘감사ㆍCP팀’을 CEO 직속으로 신설하고 CP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윤리경영을 강화해왔으며 이를 인정받아 2017년에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CP 등급평가에서 산업계 최고 수준인 A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