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한의약 혁신기술개발사업'에 내년부터 10년간 1576억원을 투자해 주요 질환별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한약제제와 고혈압ㆍ당뇨병약 등을 동시에 복용할 때 나타나는 약물 상호작용 연구 등 공익적 연구개발을 지원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사업을 위해 내년 복지부 예산안에 77억7900만원이 편성됐다.

복지부는 2009년부터 진행한 '한의약 선도기술개발사업'이 올해 일몰됨에 따라 후속사업으로 한의약 혁신기술개발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한의약의 과학화ㆍ표준화 등을 위해 지원하는 연구개발 내년 예산안 규모는 204억53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올해(155억7000만원) 대비 31.4% 증가한 금액이다. <표 참조>

자료 : 복지부
                                                                              자료 : 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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