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등으로 개발 중인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 24개 품목이 지정됐다. <표 참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항암제, 줄기세포치료제 등 개발되고 있는 희귀약 24품목을 지정해 2일 공고했다.

제약사론 한미약품과 부광약품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제약사 중 신약 파이프라인(30여개)이 가장 많은 한미약품은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 'HM15136 5mg(주사제)',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 치료제 'HM43239(먹는약)', 단장증후군 치료제 'HM15912(주사제)'로 개발 단계 희귀약 지정에서도 최다를 기록했다.

중견제약사 중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부광약품도 2품목이 지정됐다.

불응 진행성 및 전이성 또는 국소 재발성 위암(위식도 접합부 암 포함) 치료제 '아파티닙메실레이트(먹는약)'와 레보도파로 유발된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먹는약)'이다.

또한 한독의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 치료제 'HL2351(주사제)', 선천성 단심실로 폰탄수술을 받은 청소년 환자의 운동능력 개선제 '유데나필(먹는약)'이 지정됐다.

안트로젠의 동종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첩부제인 수포성 표피 박리증 치료제,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동종 배아줄기세포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주사제) 관련 스타가르트병 치료제, 메디포스트의 동종 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주사제인 미숙아 기관지이형성증 치료제 등도 포함됐다.

개발 단계 희귀약으로 지정되면 추후 의약품 허가ㆍ심사가 단축될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된다.

자료 : 식약처
                                                                            자료 : 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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