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932개 약국에서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가 1만3000건을 넘으며 지난해보다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상반기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접수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가 총 932개 약국에서 1만3680건을 보고돼 전년(1만2842건) 대비 약 6.5%가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는 총 92개 약국에서 1123건이 보고되며 지난해(461건) 대비 43.6%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대한약사회는 올 상반기 환자안전 사고 및 의약품 부작용 보고 우수약국을 선정하고 포상했다.

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통한 의약품안전관리에 대한 약사의 역할 강화를 위해 173개 약국을 선정, ‘의약품 부작용 관리 우수협력약국’ 현판을 시ㆍ도지부를 통해 배포했다고 대한약사회는 설명했다. <그림ㆍ표 참조>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와 환자안전 사고 예방 및 보고 활성화를 위한 약국의 참여와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신규 약국의 참여가 증가하는 만큼 많은 약국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보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료 : 대한약사회
                                                                    자료 : 대한약사회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