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호(사진) 전남대병원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 연구교수가 지난 6~7일 광주에서 열린 '36차 한국혈전지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배 연구교수는 '전남대병원이 개발한 심장혈관 금속스텐트에 항산화 물질을 코팅해 염증 및 혈전을 억제시킬 수 있다'를 주제로 한 연구를 통해 수입 스텐트의 문제점을 면역억제제인 '마이코페놀산(Mycophenolic Acid)'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낸 점이 높이 인정받았다.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심장혈관 스텐트는 좁아진 관상동맥의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의료기기로 알려졌다.

배 연구교수는 지난 10여년간 관상동맥용 스텐트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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