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제학회가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에서의 제제기술의 역할’이란 주제로 개최한 워크숍을 마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약제학회]

사단법인 한국약제학회(회장 이범진)는 20일 아주대 종합관 대강당에서 각계 연구인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에서의 제제기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19 제제기술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제제기술워크숍은 사단법인 한국약제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했다.

한국약제학회 이범진 회장의 개회사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갈원일 부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워크숍은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박종혁 변리사(박종혁 특허법률사무소)의 ‘특허분쟁에서의 제제연구자의 역할’, 조기숙 대표(Pharma S&C)의 ‘ICH CTD 제도 및 Documentation 방법 이해’, 김성원 책임연구원(LG 화학)의 ‘신약개발에서의 preformulation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이종화 분석동태연구그룹장(안전성평가연구소)의 ‘비임상단계에서의 약물동태시험의 역할’, 김정수 수석연구원(동아ST)의 ‘난용성 신약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제제 설계’, 김무성 이사(보령제약)의 ‘신약개발을 위한 분석법 개발 및 검증’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마지막 세션에서는 소진언 팀장(LG 화학)의 ‘바이오의약품의 완제개발’ 및 김애리 교수(차의과학대 약대)의 ‘효율적 신약개발을 위한 효과적 기술용역 관리’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번 워크숍에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인 특허, CTD, Preformulation, 비임상, 임상, 분석법, 바이오의약품, 기술용역관리에 대한 최신 동향 및 사례가 공유됐다.

이범진 회장은 “신약개발은 우리 제약바이오산업 미래의 전략 분야로,정부는 예산을 투입해 미래성장동력으로 성장시키려는 큰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면서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비용과 개발 기반을 단축하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워크숍에서의 강연이 신약개발과 글로벌 시장 개척을 모색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실무자 및 연구자들이 귀중한 정보를 수집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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