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메디컬본부장에 김봉석(55ㆍ사진) 전무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전무는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대한종양내과학회 보험정책위원회 위원장, 중앙보훈병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중앙보훈병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중앙보훈병원 진료부원장을 지냈다.

메디컬본부 국내외 임상을 전담하는 부서로 김 전무가 합류함으로써 고혈압신약 '카나브' 3제복합제 등 현재 임상 진행 중인 카나브패밀리 라인업 확대가 탄력을 받게 됐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성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임상 1상을 진행하는 표적항암신약 'BR2002(개발명)' 개발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