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벤처기업 UPnRIDE Robotics社 의 로봇 스탠딩 휠체어.[사진=외신 캡쳐]

미국 FDA는 서서 타는 휠체어인 ‘로봇 스탠딩 휠체어’(Robotic Standing Wheelchair)를 승인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최초로 승인을 받은 로봇 스탠딩 휠체어는 이스라엘 벤처기업 UPnRIDE Robotics社 제품으로 실내ㆍ외에서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기능적인 이동성을 제공한다.

원할 때마다 쉽게 서거나 앉을 수 있고 다른 사람에 의해 움직이거나 들어 올려질 필요가 없다. 또 기대는 것도 자유로워 낮잠이나 치료를 받을 때 유용하다.

하반신ㆍ사지 마비, 다발성 경화증(MS),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뇌성마비(CP), 뇌졸중 또는 외상성 뇌손상(TBI) 환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휠체어 사용자에게 업그레이드된 장치다.

UPnRIDE社 설립자이자 회장인 아미트 고퍼 박사는 “스탠딩 휠체어의 승인은 걷는 장애로 고통받는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건강상의 이점과 삶의 질 향상을 제공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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