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협(사진) 서울의대 명예교수가 최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17차 세계초음파의학회(WFUMB : World Federation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 학술대회 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 교수는 "세계 최대 의학초음파 조직의 회장을 맡게 된 것은 우리나라 초음파의학의 수준을 세계가 인정한 결과"라며 "이 과정엔 김주완 교수가 초음파의학을 국내 도입하고 최병인 교수가 우리 나라 초음파의학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했던 그간의 과정에 힘입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회장을 맡은 2년간 문제 해결 영상기술로서의 초음파에 대한 고급 역할을 강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학회는 세계 6개 지역의 의학초음파 조직을 회원으로 하는 세계 최대 의학초음파 단체로 93개의 국가별 초음파의학회와 5만2000명 이상의 개인이 소속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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