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사진) 고려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1일 정부가 지정 운영하는 고대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장으로 취임했다.

유 신임 센터장은 2005년 고대의대 소아과학교실에 부임한 이후 알레르기면역연구소장ㆍ소아청소년과학교실 주임, 고대안암병원 제1기관윤리심의위원장ㆍ소아청소년과장ㆍ천식환경보건센터 부센터장을 지냈다.

유 센터장은 "하루가 다르게 느껴지는 기후 변화 현상들 속에서 어린이 건강 보호와 건강 증진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연구와 교육 및 홍보 사업에 임하겠다"며 "격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새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 사업을 발굴하고 국내 환경보건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활성화시켜 환경보건센터를 강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는 2007년 환경부로부터 천식환경보건센터로 지정돼 미세먼지와 천식 발생 연구, 환경오염물질 모니터링, 예방교육 및 홍보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