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의 골다공증 개량신약 '바제칼디정'<사진>이 고대안산병원 원내 약제로 처방 코드를 등록하며, 전국적으로 판매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다.

바제칼디정은 지난 1월 출시된 개량신약으로 Bazedoxifene acetate에 비타민 D3 800IU가 추가된 복합제로 기존 단일제 대비 별도의 비타민 D를 추가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 계열 약물로 뼈 내 에스트로겐 항진 작용을 하지만, 자궁내막과 유방에 길항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자궁내막암 및 유방암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1일 1정 562원으로 형성된 바제칼디정은 타 SERM제제 대비 약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다른 SERM 제제를 복용하던 환자에게 이점이 있고 특히 복용 순응도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경구제 대비해 식전 식후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하며 식도 자극과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해 복용 후 기립의 제한이 없어 BP 대비해서도 편의성이 높은 편이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이번 SERM제제 외에 기존 높은 판매점유율 가진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보니엠주'와 함께 골다공증 시장 내 더 확실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