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탁(사진)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17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서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10대 이사장 선거에서 차기 이사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허 교수는 평소 응급의학과 발전을 위해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해왔으며 응급의료기관 평가체계 전면 개선을 위한 인증평가제를 도입하고 응급실 수가 별도 코드 신설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 교수는 "앞으로 응급의학과의 가치를 높이고 응급의학 전문의가 자랑스럽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국내 응급의학 역량을 강화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남의대 졸업 후 동 대학원 석ㆍ박사를 거쳐 2005년부터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로 재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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