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희귀질환 치료제 ‘빈다켈(Vyndaqel)’<사진>이 블록버스터 조짐을 보이고 있다.

SVB 리링크(SVB Leerink)의 애널리스트 마니 포로하르가 18일(현지시간) 공개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빈다켈은 올해 미국 매출에서 1억5500만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가의 예측치인 8800만 달러를 훨씬 웃돈 것이다.

SVB 리링크는 빈다켈 처방전이 2분기에서 3분기로 옮겨가면서 62%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포로하르에 따르면 빈다켈은 미국에서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에도 적응증을 추가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ATTR 아밀로이드증 진단은 16% 증가했으며 2분기에 비해 3분기에서 약 1600명의 추가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화이자는 2분기에 빈다켈 매출을 800만 달러로 보고했으며 약 2100명의 환자가 약을 처방받았다.

지난 9월에 발표된 SVB 리링크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다겔은 ATTR-CM과 혼합 표현형(유전자와 환경의 영향으로부터 형성된 생물의 형질) 환자 모두에서 선호되는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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