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의 육성을 담당할 '범정부 바이오 혁신 태스크포스(TF)'가 운영된다. <아래 참조>

기획재정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바이오산업을 '포스트(Post) 반도체’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이 회의를 통해 바이오산업 혁신 태스크포스 구성ㆍ운영뿐 아니라 서비스산업 혁신 추진 체계 강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이행 현황 및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정부는 바이오 분야에 대해 헬스케어는 물론 환경과 자원까지 포함시켜 혁신의 범위를 ‘바이오산업’ 전체로 확대하고, 산업 기반 조성, 연구개발(R&D) 지원, 규제 혁신, 인재 양성, 금융 회계 지원 등 주요 부문별로 관계 부처ㆍ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작업반을 설치, 핵심 과제를 발굴키로 했다.

앞서 정부는 ‘바이오헬스산업’을 3대 신산업으로 선정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주요 국가에선 바이오를 미국이 5대 R&D 중 하나로 건강 분야에 선정했고, 영국은 '미래산업전략'에 포함시켰다. 일본은 건강수명 연장을 ‘미래투자전략’에 포함했고, 중국은 '중국제도 2025‘의 10대 육성 분야로 선정했다.

김 차관은 "바이오산업은 고용창출력이 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고령화ㆍ4차 산업혁명 등을 계기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선진국은 바이오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중점 투자 및 육성 중"이라며 "우리나라에서도 '포스트 반도체로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 : 기재부
                                                                           자료 : 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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