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대표 안재현ㆍ이삼수)은 올 3분기(6~9월) 매출(연결기준)이 1393억210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1215억5700만원) 대비 14.61% 증가했다고 28일 공시(잠정 공시)했다. <표 참조>
영업이익과 당기순익도 118억6700만원과 78억6000만원으로 각각 68.28%, 63.89%나 급증했다.
이같은 실적은 듀카브를 비롯한 카나브패밀리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는 등 전문약들이 골고루 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카나브패밀리는 지난해보다 두자릿수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카나브패밀리 등 자체 개발 의약품, 트루리시티 등 당뇨병치료제, 항암제를 비롯한 도입 품목들이 성장한 덕에 매출과 수익률 모두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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