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진(사진) 아주대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지난 24~26일 창원에서 열린 51차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에티콘어워드'를 수상했다.

함 교수는 '심정지환자 기증 폐에 체외폐순환술 적용시 수소가스 호흡의 효과'를 주제로 한 논문에서 심장이 멎어 사망한 환자의 폐장을 적출하여 몸 밖에서 기능을 호전시키고 평가하는 체외폐순환술을 시행하고, 동시에 수소 가스를 흡입시키면 폐장의 상태를 더욱 좋게 만들 수 있음을 연구해 높이 평가받았다.

폐이식ㆍ폐암 권위자인 함 교수는 "이번 연구가 국내 기증 폐장기가 부족한 상황에서 폐이식을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은 지난 1년동안 발표된 흉부외과 관련 SCI 저널에 게재된 논문중 영향력지수(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논문에 수여되는 영광스러운 우수논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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