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은(사진)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19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남 교수는 '대사증후군과 파킨슨병의 관련성(Metabolic syndrome and risk of Parkinson disease: A nationwide cohort study)'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에서 파킨슨병의 발생위험이 24% 증가하는 것을 밝혀내 높이 평가 받았다.

남 교수는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의 개인적, 국가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를 미리 발견하고, 이를 조절하여 유병률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았다는 것은 사회적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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