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7일 광화문에서 개최한 ‘독감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에서 임산부와 아이 모델이 대형 백신 주사기와 방패로 독감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의 유행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행사가 열려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SK케미칼 자회사인 백신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는 7일 서울 광화문에서 ‘독감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을 개최했다.

시민들에게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아이와 임산부 모델이 대형 백신 주사기와 방패로 독감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 4.5명으로 올해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빨라지고 있는 추세다.

독심백신을 접종하는 사람들은 늦어도 11월에는 접종을 받아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생후 6개월~만 12세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노인 외에도 임신부 33만여 명이 무료접종 대상에 새로 포함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5년 국내 처음으로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개발한데 이어 2016년 세계 최초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스카이셀플루는 올 4월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는 세계 최초로 WHO(세계보건기구)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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