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지난달 24일~26일 2019년 베트남 북부 응에안(Nghe An) 성에 위치한 빈 (Vinh)시티에서 개최된 베트남 안과학회에 코트라와 함께 참가해 자사 제품을 현지 전문의들에게 알리는 등 마케팅총력전을 펼쳤다.
베트남 내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안과학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저명한 석학 및 의료진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망막절제술 등 수술 생중계 및 안질환 관련 강연 등이 이어졌다. 또한 이번 학회에는 산텐, 알콘, 엘러간 등 글로벌 제약사들도 참가했다.
특히, 삼일제약은 코트라와 함께 참가해 코트라의 적극적인 지원사격으로 자사의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들을 베트남 안과 전문의들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이 회사는 이번 학회를 계기로 베트남 안과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 및 향후 안질환용제의 글로벌 제약CDMO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일제약은 지난해 베트남 대표사무소 설립에 이어 현지법인을 설립했다.현재 15개 의약품을 현지에 수출하며 지속적인 수출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베트남 사이공하이테크 공단 내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점안제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 및 아세안 국가를 발판으로 유럽 및 미주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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