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사진)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위염 진단 요령을 담은 의료서적 ‘위염의 내시경 소견'을 출간했다.

이 책은 위암을 유발할 수 있는 헬리코박터의 감염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위 내시경 소견을 갖종 증례와 함께 쉽고 간결하게 담았다.

총 4장의 챕터로 구성됐으며 각 장 뒤에는 연습문제와 정답풀이를 추가해, 위 내시경 소견만으로 장형 위암과 연관된 위염ㆍ미만형 위암과 연관된 위염ㆍ위암과 무관한 위염으로 구별하는 요령을 반복해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 교수는 "지금까지의 위 내시경 검사는 단일 병변에 대한 진단용에 불과하고, 위암 사망률을 줄이는데만 치우쳐 있어 책을 집필하게 됐다"며, "위내시경 검사를 하는 우리나라 모든 의사들이 책을 통해 진단법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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