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사진) 고려의대 임상약리학과 박사후연구원이 9일 밀레니엄힐튼서울에서 열린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뉴로프런티어 연구비상'을 수상했다.

박 연구원은 '퇴행성 신경질환에서의 자율신경계 이상에 대한 임상약리학적 연구 기법을 기반으로 한 연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연구원은 "자율신경계이상은 퇴행성신경질환의 환자에서 삶의 질에 직결되는 문제이지만 각종 생체표지자 발굴 및 개인맞춤치료에 대한 중개연구가 아직 미진한 분야"라며 "임상의들의 미충족수요를 해결하는 중개연구를 수행하는 의과학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려대의료원에서 신경과 전문의 및 약리학교실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뉴로프런티어 연구비상’은 신경과학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여 미래 신경과학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진취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주어지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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