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진(사진) 건국대병원 안과 교수가 2일 그랜드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열린 122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구본술 학술상을 수상했다.

신 교수는 쉴러신경염색법을 이용해 외안근(눈을 움직이는 6개의 근육) 중 하나인 하사근의 신경분포를 세계 최초로 밝힌 논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 교수는 "외안근의 생체역학과 신경분포에 대한 기초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만큼,앞으로도 복잡한 외안근의 특징과 운동 메커니즘을 밝혀 사시수술을 성공률과 예측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안과학회 '구본술 학술상은 안과학 중 기초분야의 우수연구를 한편 선정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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