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트바이오제약(대표 조남춘)은 새로운 디자인과 바이알에 이중라벨을 적용한 '이니포텐액'<사진>을 11월1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니스트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자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의 이니포텐액에서 디자인을 소비자 친화적으로 변경하고 사용설명서를 한 병 단위의 바이알 겉에 이중라벨로 적용했을 뿐 아니라 손으로도 쉽게 오픈할 수 있도록 캡의 공정이 개선됐다.

제품의 주성분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유리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 성분으로 6세 이상 복용이 가능해 약국에서 피로회복, 기능무력, 숙취해소 등 전 연령에 폭넓은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효능 및 효과로는 체내 독소를 배출해 간을 보호하고 체내에서 아르기닌 생성을 촉진해 혈관을 확장시켜 다양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포장 단위 자체를 3개, 30개로 구분해 타깃 소비자에 따라 타 약제와 함께 권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통은 온라인팜과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직거래 등을 통해 약국에 공급된다.

한편 이니스트는 원료의약품의 유통 및 화장품사업(이니스트팜)에서부터 원료의약품 제조(이니스트에스티), 완제의약품 제조 및 판매(이니스트바이오제약)까지 수직 계열화를 구축한 의약전문 기업으로 신약 연구 및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GMP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을 생산 중이며 글로벌 도약을 위해 올 항암제 원료 공장의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