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는 최근 산학협력단을 설립하고 단장에 박종배(사진) 대학원장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산학협력단은 교육과 연구의 연계를 기반으로 창의적 인력을 양성하고, 산ㆍ학 연계 현장 실습 및 졸업생의 취업 강화 활동, 산ㆍ학 협력 연구를 통한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시대에 부흥하는 지식ㆍ기술의 개발 및 보급, 확산에 기여한다고 암센터 측은 설명했다.

또 민간 영역의 연구비 및 사업비 수주의 제한성을 극복해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소속 교원이 자율적으로 창업 및 기업과 연계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대학에서 창출되는 지적재산권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를 통한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은숙 총장은 “대학과 정부, 산업체 간 산ㆍ학 협력 연구 활동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담 조직이 국제암대학원대학교에 없었다”며 “산학협력단이 산ㆍ학ㆍ연 협력 활성화를 통한 대학의 경쟁력 확대 및 국가 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립 의의를 강조했다.

박종배 산학협력단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대두에 따른 산ㆍ학ㆍ연 연계를 통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산학협력단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이 협력단이 산ㆍ학협력 활성화 도모 및 연구개발(R&D) 사업 지원 업무를 관장하는 조직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