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제약ㆍ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2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공동 개최한 '제약ㆍ바이오헬스 통계 포럼 2019'에서 참석자들이 경청하고 있다. [사진=신약조합]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제약ㆍ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2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공동 개최한 '제약ㆍ바이오헬스 통계 포럼 2019'에서 참석자들이 경청하고 있다. [사진=신약조합]

제약ㆍ바이오 분야에도 데이터 기반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ㆍ이사장 김동연) 산하 제약ㆍ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K-BD Groupㆍ연구회장 이재현)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원장 지동현)과 2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공동 개최한 '제약ㆍ바이오헬스 통계 포럼 2019'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중앙대 Link+ 사업단(단장 김원용)이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 이번 포럼은 ‘정량적 데이터 기반 제약ㆍ바이오 현황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산ㆍ학ㆍ연ㆍ벤처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포럼은 K-BD Group 이재현 연구회장의 개회사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지동현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됐고, 분야별 전문가들이 ▲국내외 패러다임 변화와 기술거래 현황과 전망 ▲국내 혁신기업의 연구개발 활동과 성과 ▲바이오헬스 시장 동향 및 발전 전망 ▲바이오의약품의 정량적 특허 출원 동향 ▲국내외 임상시험 최신 동향 및 전망 ▲주요국의 정량적 허가 동향 ▲2019~2020 인수합병(M&A) 마켓 아웃룩(Market Outlook) 등 총 7개 주제를 발표했다.

이 포럼은 국내 제약ㆍ바이오산업이 신약개발 등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급변하는 기술환경, 시장환경, 규제환경, 경쟁환경 등 제약ㆍ바이오를 둘러싼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현재의 국내 혁신 역량과 보유 파이프라인 규모의 한계 극복을 위한 고유의 혁신 역량 확보 모델 구축과 함께 이를 위한 고도화된 실행 전략이 요구됨에 따라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약ㆍ바이오산업을 둘러싼 시장, 기술, 기술이전ㆍ라이선싱ㆍM&Aㆍ투자 등 오픈 이노베이션, 임상, 인ㆍ허가, 정책 등 현황과 이슈, 전망에 대해 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된 것이다.

신약조합 측은 "국내 제약ㆍ바이오헬스산업계 처음으로 기획된 이번 포럼은 1990년대 말부터 국내 제약ㆍ바이오헬스 분야 혁신 통계 데이터 거점 역할을 수행해온 신약조합을 비롯해 글로벌 정보 및 통계 데이터를 취급하는 인트라링크스, IHS Markit, 제약산업전략연구원, 특허정보진흥센터 등 국내외 관계 기관이 결집함으로써 국내 제약ㆍ바이오헬스 분야 산ㆍ학ㆍ연ㆍ벤처ㆍ스타트업의 혁신 전략 수립 및 협력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를 시작으로 제약ㆍ바이오헬스 통계 포럼을 정례화해 해마다 개최할 계획"이라며 "분야별 현황에 대한 이해와 앞으로 전개될 다양한 현상에 대한 예측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ㆍ바이오산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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