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25일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 '22회 송음 의약상' 시상식에서 이양구(맨오른쪽) 대표가 수상자인 이은숙(오른쪽 두 번째) 국립암센터 원장, 박기남(왼쪽 두 번째) 미국 퍼듀대 교수, 김연수 송음학술재단 이사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성제약]
동성제약이 25일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 '22회 송음 의약상' 시상식에서 이양구(맨오른쪽) 대표가 수상자인 이은숙(오른쪽 두 번째) 국립암센터 원장, 박기남(왼쪽 두 번째) 미국 퍼듀대 교수, 김연수 송음학술재단 이사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성제약]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25일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제22회 송음 의약상' 시상식을 열고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과 박기남 미국 퍼듀대 교수를 시상했다. 

이 회사는 이 원장과 박 교수에게 각각 상금과 메달을 수여했다.

유방암 연구 및 치료 권위자로 평가받는 이 원장은 국립암센터 및 고려대 병원에서 이 부문에서 여러 업적을 달성했으며, 영향력 있는 연구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국립암센터 우수연구자상과 대한암학회 로슈 암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현재에도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암학회, 한국암지도자연맹 등의 관련 학회 및 단체에서 암의 예방 및 퇴치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돼 이 상의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박 교수는 미국 퍼듀대 의공학과의 대표 연구자이며, 특히 폴리머(고분자 화합물) 기반 서방형 제제 전문가로 역시 이 상의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40여년 동안 폴리머를 이용한 제어방출형 약물전달시스템 연구를 진행해 큰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 부문에서 서적 12권을 집필했다. 이밖에도 300여건의 논문과 100여건의 서적 집필에 참여, 이 연구 부문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기남 미국 퍼듀대 교수
                                               박기남 미국 퍼듀대 교수

동성제약 창립 62주년을 함께 기념한 이번 행사에서 이양구 대표는 "동성제약의 미래 핵심 사업인 광역학 치료 연구개발에 매진함과 동시에, 믿을 수 있는 의약품 연구를 이어가 송음 의약학상이 배출한 다수의 수상자들과 함께 의약학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벨메드프레파라티(BMP)사와 10년째 유지 지속하고 있는 계약과 연관된 와이오엠 측 주장에 대해 “동성제약과 BMP사가 쌓아온 신뢰와 가치는 굳건하고,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투자자의 혼란과 손실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음 의약학상은 동성제약 창업주인 송음 이선규 명예회장이 1998년 제정한 상으로, 약업을 통한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시키고자 의약학 발전에 공을 세운 연구자들을 해마다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까지 국내외 총 50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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