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과 세엘진코리아 통합법인의 초대 사장에 김진영(사진) 한국BMS제약 사장 대행이 선임됐다.

신임 김진영 대표는 지난 2009년 한국화이자제약 법무협력부에 입사해 2012년 8월부터 2019년 5월까지 한국, 대만, 태국, 싱가폴 BMS제약 법무ㆍ컴플라이언스 부서 총괄 전무를 지냈고 지난 5월 박혜선 전 사장의 사임 후 대표이사 대행 업무를 맡아왔다.

한국BMS제약과 세엘진코리아 통합법인은 신임 대표의 선임으로 조직 개편 작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신임 김 대표는 이화여대에서 프랑스 문학을 전공한 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를 거쳐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획득했다.

한국BMS제약은 "BMS는 세일진과의 합병을 기점으로 ‘과학을 통해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선도적인 바이오파마 기업’으로 나가기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심각한 질환으로 고통 받는 많은 환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MS는 올 1월 세엘진을 740억달러(86조4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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