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ㆍ카드놀이 등 非디지털게임, 노인 인지능력↑"
"보드게임ㆍ카드놀이 등 非디지털게임, 노인 인지능력↑"
  • 이경숙 기자
  • 승인 2019.11.29 0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 에든버러대, 노인 1091명 조사… "70대에 아날로그 게임 1시간만 해도 주의력 향상"

보드게임이나 카드놀이와 같은 비(非) 디지털게임도 노인의 인지능력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진은 철학, 심리학 및 언어 과학교의 담당 교수들과 함께 1936년에 태어난 사람들 중 1993년 ‘Lothian Birth Cohort’에 등록된 1091명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먼저 14개의 표준화된 인지 테스트를 사용, 11세 때 참가자의 인지능력을 평가한 다음 70세, 73세, 76세, 79세에도 평가했다.

또 참가자들에게 70세와 76세에 보드게임, 카드, 체스, 빙고, 크로스 워드 등을 얼마나 자주했는지 물었다.

그 결과, 70대에 게임을 더 많이 한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도 건강한 인지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0대에 더 많은 아날로그 게임을 한 사람들은 11세부터 70세까지의 상대적 인지 감소와 70세와 79세 사이에 인지 감소가 덜 발생했다.

대부분의 연구에 따르면 게임을 1시간만 해도 주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슈팅과 관련된 게임은 인지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물론 노인들에게는 가벼운 인지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두뇌 훈련 앱에서 연령 관련 인지 감소를 되돌릴 수 있는 3D 비디오게임에 이르기까지 컴퓨터 게임의 이점이 훨씬 더 큰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 논문은 ‘노인학저널(Journals of Geront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