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사진)고려의대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근 고대 15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년이다.

김 신임 의무부총장은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절제술'과 ‘24시간 응급 심장마비 부정맥 시술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완치율 90% 이상의 세계적인 부정맥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의무부총장은 "모든 교직원과 함께 고대 의대 100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초일류 'KU Medicine'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983년 고려의대 졸업 후 동 대학원 석ㆍ박사를 거쳐 1993년 美캘리포니아대 시더스 사이나이병원 부정맥연구소에서 연수했으며, 안암병원 부정맥센터장, 순환기내과장, 26대 고대안암병원장 등을 지냈다.

취임식은 오는 20일 오후 3시 고려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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